연봉 순위 통계 읽는 법: 평균·중위·상위 비율의 차이
총급여와 실수령액, 분위 평균과 진입 경계, 구간 보간의 한계를 구분하고 연봉 비교에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연봉 순위는 누구와 비교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모다툴은 2024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자료의 21,078,535명을 비교 집단으로 사용합니다. 전체 국민, 가구 소득, 같은 연령이나 직군의 분포가 아닙니다. 연봉 순위가 높다고 자산 순위도 높다는 뜻은 아닙니다.
급여에는 근무한 기간도 영향을 줍니다. 중도 입사·퇴사 등으로 한 해의 일부만 근무한 경우와 12개월 근무한 경우를 별도 구분하지 않으므로, 이 결과를 동일 근무 조건의 임금 순위로 해석하지 마세요.
계약 연봉·총급여·실수령액을 구분합니다
- 계약 연봉: 제안서나 계약서에 적힌 금액으로, 포함 항목과 지급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 총급여: 연말정산에서 쓰는 과세 대상 급여입니다. 비과세를 제외한 금액이며, 이 순위 계산기의 입력 기준입니다.
- 실수령액: 세금·보험료 등 공제 후 실제 받는 금액입니다. 세전 총급여와 직접 비교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계약 금액에 비과세 수당이나 조건부 성과급이 포함되어 있다면 계약 금액을 그대로 넣기 전에 기준을 맞춰야 합니다. 이미 연말정산을 했다면 원천징수영수증의 총급여 항목과 비교해 보세요. 월 실수령액에 12를 곱한 값을 넣으면 서로 다른 기준을 섞게 됩니다.
평균과 중위는 왜 다를까?
가상의 다섯 사람이 각각 2천·3천·4천·5천·2억원을 받는다고 해보겠습니다. 평균은 6,800만원이지만 가운데 사람의 연봉인 중위값은 4,000만원입니다. 이 숫자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국세청 통계가 아닙니다.
5명 중 4명은 평균보다 낮습니다. 큰 금액 하나가 평균을 끌어올려도, 가운데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
모든 막대는 0에서 시작하는 같은 금액 축입니다. 실제 소득 분포가 아닌 설명용 예시입니다.
모다툴 자료의 중위 연봉 약 3,415만원은 급여 구간 자료를 보간한 추정값입니다. 원자료의 모든 개인 급여를 정렬해서 가운데 사람을 직접 찾은 값과는 구분해야 합니다.
“상위 10% 평균”은 진입 연봉이 아닙니다
상위 10% 평균은 해당 집단에 들어간 사람들의 평균 급여입니다. 반면 상위 10% 경계는 그 집단으로 넘어가는 기준 금액입니다. 현재 구간 자료로 계산한 상위 10% 경계는 약 9,071만원입니다.
마지막 칸으로 넘어가는 경계 금액입니다. 구간 자료에서 보간한 추정값입니다.
마지막 칸에 속한 사람들의 총급여를 인원으로 나눈 값입니다. 진입 기준이 아닙니다.
2024년 귀속 자료 기준. 칸의 너비는 인원 비중이며, 급여 금액의 간격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억원 표시는 소수 첫째 자리로 반올림하고 원래 만원 금액을 병기합니다.
분위 표에서 “상위 10~20%”는 전체를 급여 순서로 나눈 두 번째 10% 집단입니다. “상위 20% 전체”와는 다른 범위입니다. 평균값을 경계값으로 넣어 개인 순위를 역산하면 해석이 어긋납니다.
5,500만원의 순위를 계산하는 과정
- 5,000만원 경계의 상위 비율은 약 30.0%, 6,000만원 경계는 약 22.6%입니다.
- 5,500만원은 두 경계 사이의 절반입니다. 구간 안에 사람이 균등하게 분포한다고 가정합니다.
- 두 비율 사이를 절반만큼 이동하면 상위 약 26.3%가 됩니다.
실제 인원이 구간 안에서 균등하게 분포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따라서 소수점이 표시되어도 그만큼 정확한 개인 순위라는 뜻은 아닙니다. 계산에는 반올림 전 값을 사용하고 화면에서만 반올림합니다.
10억원 초과는 왜 순위를 보여주지 않을까?
가장 높은 구간이 10억원 초과로 묶여 있어 내부 분포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11억원과 20억원의 순위를 구별하거나, 나보다 많이 버는 사람을 0명이라고 표시할 근거가 없습니다. 해당 구간에서는 “세부 순위 산정 불가”로 안내합니다.
연봉 협상에 활용할 때의 순서
- 연봉 순위 계산기에서 총급여 기준 위치와 목표 경계를 참고합니다.
- 연봉 인상·이직 비교 계산기에서 현재와 제안 금액의 연간 차액·변동률을 계산합니다.
- 실제 협상에서는 직무·경력·지역·근무시간·고정 보상과 변동 보상을 별도로 확인합니다. 전국 근로소득 분포만으로 제안의 적정성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자료를 다시 확인하는 방법
국세청 TASIS에서 2024년 귀속 「4-2-4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현황Ⅳ(과세대상근로소득)」와 「4-2-16 근로소득 분위별 신고 현황 및 점유비」를 찾습니다. 단위와 연도, 결정세액이 있는 자·없는 자의 포함 범위를 함께 확인하세요.
참고로 공공데이터포털 백분위 자료 설명은 각 분위의 총급여 합계 등을 제공한다고 안내합니다. 분위 합계를 인원으로 나눈 평균을 그 분위의 진입 경계로 대체해서는 안 됩니다.
2026년 9월 24일 확인한 해당 자료 설명의 소득 귀속 연도는 2024년입니다. 파일명·등록일·페이지 수정일이 소득 귀속 연도와 같다고 가정하지 마세요. 이번 페이지 개편에서는 기존 구간별 수치를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이 가이드에서 쓰는 도구
작성: 모다툴 · 2026년 9월 24일 · 자료·수정 원칙